

첫 향은 민트랑 풋풋한 과일이 확 올라오는데, 느낌이 거의 “숲에 들어왔으니 일단 심호흡부터 하세요” 수준. 한 모금 마시면 유자, 자몽 같은 상큼함이 쫙 퍼지고 뒤에서 허브 느낌이 슬쩍 끼어든다. 그리고 마지막에 옅은 연기가 스윽 지나가는데 “나 피트야!” 하고 소리치는 게 아니라 산속 어디선가 누가 장작 하나 태우는 정도 장작이려나 나뭇가지려나.. 나뭇잎…!? 읍읍 전체적으로 굉장히 청량하고 깔끔하다. 위스키인데 왠지 마시고 나면 입안에 피톤치드 뿌린 느낌. 한 줄 평 큰거말고 작은거 바라는사람.. 야마자키는 그돈씨인데 하쿠슈는 또 사먹을거같다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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