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드로낙・테이스팅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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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트래디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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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셔봐야알지BRONZE 등급
마셔봐야알지

​향: 코를 대는 순간 요즘 셰리에서는 찾기 힘든 올드 보틀 특유의 쿰쿰하고 짙은 가죽 향과 말린 무화과, 건포도의 달콤함이 피어오르며, 뒤이어 묵직한 오크 나무와 씁쓸한 에스프레소 원두의 향이 깊고 진하게 깔립니다. ​맛: 입안을 부드럽고 오일리하게 코팅하는 묵직한 질감이 인상적이며, 흑설탕에 진득하게 졸인 붉은 베리류의 단맛 뒤로 다크 초콜릿의 쌉싸름함과 옛 직화 증류 방식이 남긴 은은한 그을음(Smoky) 힌트가 묵직한 바디감을 이룹니다. ​피니시: 목을 넘긴 후에는 오크통에서 오는 기분 좋은 탄닌감과 쌉싸름한 카카오 잔향이 아주 길고 깊게 이어지며, 입안 가득 남는 달콤한 말린 과일의 여운과 정향의 스파이시함이 12년이라는 숙성 연수가 믿기지 않을 만큼 단단하게 마무리됩니다. ​한줄평: 현행 글렌드로낙이 화사하고 달콤한 스페니시 셰리의 정석을 보여준다면, 이 트래디셔널 구형 보틀은 세월이 빚어낸 묵직하고 클래식한 셰리 원액의 압도적인 힘과 깊이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위대한 구형 명작입니다.

맛과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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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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