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를 대는 순간 60도가 넘는 고도수 특유의 강렬한 바닐라와 짙은 캐러멜 향이 폭발하며, 뒤이어 구운 견과류의 고소함과 신선한 오크 나무, 그리고 알싸한 정향의 스파이시함이 다채롭게 피어오릅니다. 입안을 가득 채우는 묵직하고 오일리한 질감이 압도적이며, 흑설탕의 진득한 단맛과 함께 부커스 전형적인 볶은 땅콩의 고소함, 그리고 잘 익은 체리의 풍미가 강력한 타격감과 조화를 이루며 입안에서 터집니다. 목을 넘긴 후에는 타는 듯한 따뜻함이 아주 길게 유지되며, 입안 가득 남는 쌉싸름한 다크 초콜릿과 오크통의 잔향, 그리고 호밀 특유의 매콤한 여운이 묵직하고 단단하게 머물며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물 한 방울 섞지 않은 원액 그대로의 야성미와 6년 넘는 숙성이 만들어낸 복합적인 풍미가 일품이며, 버번 매니아라면 누구나 열광할 수밖에 없는 강력한 체급과 고소한 '땅콩' 캐릭터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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