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확성기) Blair Athol 2007 Signatory 100 Proof Exceptional Cask #9 잔에 따르면 가장 먼저 느껴지는 건 가죽의 묵직한 향입니다. 여기에 체리 롤리팝을 연상시키는 달콤함이 겹쳐지며, 조금 시간을 두면 허브향, 꿀, 다크 초콜릿, 잘 익은 건포도와 대추, 그리고 신선히 잘린 잔디까지(봄~여름의 잔디밭). 무겁지만 지루하지 않고, 은은히 배어나오는 깊은 향들이 납니다. 첫 맛은 약간의 어두운 오크 우드와 쓴 초콜릿으로 시작하지만, 금세 버터스카치와 카라멜 푸딩, 건과일의 단맛이 그 뒤를 부드럽게 채웁니다. 도수가 57.1%임에도 전혀 거칠지 않고, 오히려 알코올감이 조용히 깔려있는 듯한 느낌이며, 한 모금 한 모금 마실수록 달콤함이 천천 피어납니다. 마무리는 기대 이상의 부드러움으로 다가옵니다. 다크 초콜릿, 견과류, 오크 우드, 그리고 약간의 과일산미가 균형 있게 마무리되며, 셰리 위스키 특유의 고전적인 단맛이 오래도록 입 안에 머뭅니다. 과일보다 나무의 느낌이 더 강하게 남지만, 하루의 끝에 혼자 즐기기 좋은 묵직한 잔이 될 수 있습니다. 이 테이스팅 평은 개인적인 평가이므로 직접 드셔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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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오우 시음평이 정성이 가득해서 그런가 더욱 마시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