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마트 행사가로 구매. 위린이의 시음기 입니다. 7/30 뚜따에서 노징은 잘 익은 달달한 메론향이 강하게 떠올랐습니다. 스월링을 좀 거치니 핵과류의 단향이 지배적고 셰리느낌이 좀 약하게 다가왔습니다. 에어레이션을 거치면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네요. 팔레트에서는 화사한 셰리 느낌이 듭니다. 혀에 닿는 순간 탄닌감이 느껴지며 도수로 인해 입안을 쪼았다가 베리의 단맛이 전체로 퍼지면서 우디+약간의 너티가 따라옵니다. 포도를 먹다가 씨앗을 으깨 씹었을 때의 맛과 비슷한거 같아요. 피니쉬에서도 포도, 은은한 단맛이 입안전체에 코팅되서 꽤 오래 지속됩니다. 올로로소의 느낌이 이런건가요. 그리고 향신료의 스파이시도 있구요. 배치11에서는 직관적인 단맛+머리속에서 폭죽이 터지는듯한 타격감이 인상깊었다면 이번 배치12는 좀 더 다채로운 볼륨을 느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더 나은 것 같습니다. 기존의 알라키하면 떠오르던 이미지와는 또다른 특색이 있는거 같아요.
댓글 1개
배치별로 맛이 다르니 그 재미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