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품명 : 텐타카 준마이 다이긴죠 후나시보리 겐슈 제조사 : 텐타카 양조 지역 : 토치기현 품종 : 야마다니시키 정미율 : 35% 알콜도수 : 16% 산도 : 1.4 일본주도 : ±0.0 사케를 평소에 즐겨 마시지 않는 일반인들에겐 생소할 수 있는데, 간단하게 사케를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테이스팅 평가를 남기겠다. 1. 일본주도 : -15 ~ 15 의 수치로 표현되며 숫자가 작을 수록 달고, 숫자가 높을 수록 드라이 하다. 2. 산도 : 0.8 ~ 2.0 의 수치로 표현되며 신맛과 풍미를 나타내는 수치. 높을 수록 육류와 궁합이 어일린다. 3. 카라쿠치 : 일본 주도 0 이상의 드라이 계열의 사케를 총칭 4. 아마쿠치 : 일본 주도 0 이하의 스위트 계열의 사케를 총칭 5. 정미율 : 쌀을 깎아낸 정도. 보통 40%를 준마이 다이긴죠로 분류하며 이때부터 고급사케로 구분된다. 위 5가지 사항을 기본으로 사케를 구매하기 전에 대략적인 맛의 늬양스는 파악할 수 있으므로 사케를 입문하시거나 마시던 분들도 알아두면 좋다. (니혼슈를 사케로 표현하는 것은 한국에선 사케로 부르기 때문에 양해 바랍니다.) 본격적인 테이스팅 노트에 앞서 해당 주류의 간단한 소개부터 하고 넘어가자. 텐타카 양조의 준마이 다이긴죠 등급. 그리고 생소할 수 있지만 후나시보리란 뜻은 기린 이치방시보리를 떠올리면 된다. 시보리가 "짜내다" 란 뜻인데, 이치방시보리는 처음 짜낸 그런 뜻이고 후나시보리는 사케를 여과하는 전통적인 방식 수압으로 짜내는 방법인데, 대충 이 글자가 들어간 사케는 고급 사케라 보면 된다. 우선 텐타카 양조의 프리미엄 라인으로 구분되는 사케 답게 정미율이 일반 준마이 다이긴죠보다 5% 낮은 35%다. 위팍 건너편에 있는 단골 참치집에서 마시려고구매했는데, 우선 첫 맛은 밸런스 꽉 잡힌 달달함이 느껴지는가 싶은데 드라이한 맛으로 그냥 사케 모르는 일반인한테 줘도 "이거 비싼 술인거 같은데?" 란 평가를 받기 딱 좋은 느낌이다. 묵직한 감칠맛과 꽃향, 과일향이 지배적인데 이 복잡한 맛이 입안에 계속 남으면 사케가 느끼해진다. 하지만 해당 사케는 앞선 모든 맛을 품고 있지만 넘어가는 순간 기분 좋게 사라진다. 술만 마셔도 안주로 마실 수 있는 진짜 술 자체가 맛있는 사케다. 보다 직관적인 맛을 평가하자면 쿠보타 만쥬와 닷사이 23을 적절하게 섞은 늬양스? 쿠보타 처럼 깔끔, 묵직인데 중간맛에 닷사이 처럼 화사한 맛도 품고 있다. 그리고 다 넘어가는 순간 사라진다. 닷사이 23의 단점이 단맛과 향이 오래 남아서 계속 마시다 보면 물린다는 점인데, 텐타카는 혼자서 다 마셔도 무리가 없을 깔끔 묵직 단맛이다. ㅋㅋ 이상으로 테이스팅 노트를 마치며, 가격이 진입장벽이지만 꼭 한번 드셔보시는 걸 추천!
댓글 1개
너무 맛있는 사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