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명 ‘노을팍’ 라벨에 노을이 그려진 구형 바틀입니다. 대략 2000년대 초반에 나왔던 제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건과일의 향이 위주이며 무화과와 자두의 녹진하고 마른 향이 느껴집니다. 그 뒤에 건포도가 느껴지고 꿉꿉한 셰리 뉘양스가 매력적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헤더꿀과 이끼의 눅눅함이 더해진 피트가 올라오며, 꽃과 꿀의 향긋함과 플로럴함이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맛은 다채로운 향에 비해 평범한 축에 속하고 꿀과 건포도가 느껴졌습니다. 올드바틀이 주는 감동에 더하여 현행바틀과 비교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댓글 2개
갈매기 보모어 같은 친구군요 ㅎㅎ
생산년도도 비슷하고 알맞는 비유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