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CK DANIEL’S SBBS Isla’sh 후기 - 한줄요약 : 피자 가져와. 당장. 대전에 있는 양주가게 아일라와 천안인가…? 에 있는 바 라쉬가 같이 고른 잭다니엘 싱글베럴. 배럴스트렝스로 62.5% Abv의 낭낭한 도수를 자랑하며, 단맛 일변도의 잭다니엘에 향신료와 시트러스 레이어를 추가한 몸쪽 꽉찬 돌직구같은 친구다. 요 친구 같은 경우, 첫 뚜따 했을때 부즈와 함께 올라오는 시트러스가 좀 짱짱해서 달달한 레이어들을 조금 가리는 느낌이라 첫 뚜따시에는 조금 시간을 두고 마셔야 포텐셜이 터짐. 필자의 경우 첫 뚜따해서 몇잔 마시고 봉인 후 딱 한달 뒤에 다시 한잔 마셔봤는데 햐 그쯤 되니 낭창낭창하게 촤악 풀림. 부즈와 시트러스 노트가 조금 진정되면서 달달한 노트들과 잘 버무려진 느낌. 풀린 이후에는 약간의 오크향과 함께 카라멜, 바나나, 딸기 그리고 체리 뉘앙스의 달달한 향이 사아악 올라온다. 요게 결국은 뭔가 추억의 달고나 같은 달다구리한 뉘앙스로 갈무리됨. 달달일변도일거라 예상했던 맛은 은근히 반전을 선사해줌. 시트러스 / 짭쪼름함 / 달달함의 삼중주 느낌. 그냥 쭈욱 달달하기만 한 클래식 잭다니엘보다 훨씬 풍부한 레이어가 있음. 달고나에 맛소금 살짝 얹어주고 그 위에 바나나푸딩 한 스푼과 체리 잼을 얹은 느낌이다. 근데 이게 또 피니시로 가면 레몬즙 & 오렌지 느낌의 시트러스가 비강을 살랑살랑 흔들어줌. 클래식한 잭다니엘이 흑백 영화라면, 이 친구는 IMAX 정도로 비유할수 있을것 같다. 뭐… 더 긴 말이 필요 없을것 같다. “당장 페퍼로니 피자 갖고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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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고로 평가점수는 가성비까지 고민한 결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