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이름과 같은 향풀 훈 薰을 쓰는 위스키 입니다. 일본어로는 카오루 라고 읽는다네요. 요즘 뜨고 있는 나가하마 증류소와 일본에 유명한 리쿼샵 리쿼 마운틴과 대만의 유명바 드렁큰 마스터의 콜라보 제품입니다. 특징으로는 사쿠라 캐스크 피니쉬를 사용했다는 것인데, 항상 사쿠라 캐스크에 실망 했었는데 지금껏 마신 것 중 가장 재밌고 맛있었습니다. Leg : 55.4도의 높은도수에 꽤나 느린 속도의 레그를 가지고 있음 Nose : 나무, 벚꽃, 풀 내음이 확 느껴지고, 정말로 벚꽃 같은 느낌이 듬, 예전에 양재 꽃시장에서 알바할 때 느꼈던 향기로움이 느껴짐 Palate : 향에 비해 맛은 좀 평범했지만 달달하면서 살짝 시트러스한 느낌이 드는 맛,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유제품과 같은 부드러움이 느껴짐 Finish : 꽤나 긴 여운이 남으며 풀과 꽃, 나무가 어우러진 향이 비강에 오래 머무름 신기하고 맛있는 위스키입니다.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맛과 향이었고, 기회가 된다면 한번쯤 도전해볼만한 위스키입니다. 짧은 숙성 년수(3년)에서 오는 아쉬움이 살짝 있지만 사쿠라 캐스크에 대한 편견이 사라질 법한 훌륭한 한잔이었습니다.
댓글 0개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