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히비키에 이어 2번째 시음기입니다. 일본 리쿼샵에서 구매한 글렌리벳 18년입니다. 오늘의 안주는 브리치즈입니다ㅎㅎ 처음 잔에 코를 가까이 대자 자두와 매실 같은 부드럽고 달콤한 과일 향이 은은하게 피어올랐습니다. 계속 마시면서 향을 음미하니 고소한 견과류 향과 바닐라, 초콜릿 향이 뒤따라 퍼졌습니다. 입에 머금자마자 꽃향기가 살며시 입안을 채우며 기분 좋은 산뜻함을 전했고, 이어서 과일맛과 건포도의 달콤한 맛과 바닐라 같은 부드러운 맛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삼키고 난 뒤엔 감기약이나 민트향 같은 스파이시한 피니시가 뒤따랐습니다. 살짝 알싸한 느낌이었고 오래 머금으니 혀끝과 옆부분에 살짝 얼얼한 자극이 남았습니다. 개봉 후 2주 지난 시점에서의 첫 시음입니다. 에어링을 더 하고 추가 시음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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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상세하게 테이스팅 노트 적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좋습니다. 이 술을 다른사람이 어떻게 느끼고 맛봤는지, 그게 내가 느꼈던 것들과 맞는지 혹은 재밌을것 같은지 궁굼해서 보는데 디테일하게 하나하나 써주시는 분들 덕분에 계속 들어와서 확인하게 되네요 ㅎㅎ 좋은리뷰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