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훌륭한 버번이고, 향, 맛 모두 감사한 마음이 드는 버번입니다. 미국엔 안 나오고 한국에만 나온다는 버번 치곤 은혜로운 12년의 숙성년수에 오늘도 해 뜨는 방향으로 절을 올립니다 ㅎㅎ Nose : 끈적끈적한 향, 달달한 바닐라와 카라멜이 어우러지고, 오렌지 같은 두꺼운 과실에서 느껴지는 시트러스한 향도 느껴짐, 너티함도 느껴져서 향긋함에서 달달함 고소함까지 느껴짐, 잔으로 부으면서 이미 방안에 달콤함이 퍼짐 Palate : 달달한 향의 연장선 같은 계피 같은 향신료의 느낌, 곡물의 고소함이 달달한 향과 어우러지며 혀 끝에서 바나나를 먹고 난 뒤 미끌거리는 달콤함이 느껴짐, 버번이 얼마나 다채롭겠는가 하지만 그 하나하나의 위린이라 표현 못 하는 미세한 무언가가 느껴짐 Finish : 목구멍을 통해 도수에 비해 부드럽게 넘어감과 동시에 아세톤과 열대 과일의 풍미가 느껴지고, 바닐라와 다크 초콜릿 같은 신대륙 작물의 발견이 마치 콜럼버스가 된 느낌을 받게 해준다. 버번 중 와터를 너무 애정하기에 와일드 터키 시리즈는 항상 집에 구비해두는 편입니다. 이번에도 아껴 마시면서 오래오래 행복을 즐기고 싶습니다 ㅎㅎ
댓글 4개
좋은 가격으로 살 수 있어서... 와일드 터키는 참 잘하고 있는것 같아요 ㅎㅎ
와터 만큼 좋은 가격 좋은 퀄리티를 꾸준히 유지해주는 곳도 없는 것 같아요
와일드터키 12년이 단종된거 아시나요? 꼭꼭 숨겨서 아껴드시길...
예ㅠㅠ 소식 듣고 괜히 땄다 싶더라구요… ㅋㅋㅋㅋ 20년 만에 재출시 했었으니 제가 불혹이 넘으면 또 출시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