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미즈와리 비율
선배 고수 분들께 이벤트도 있다는데 이번 기회에 이것저것 여쭤보고 싶습니다. 어디서는 몇방울, 40도에 맞춰서, 적정 온도, 캐스트 스트랭스에 하면 좋다 이런 말들은 많이 들었는데 과연 어떤 방법이 더 향을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미즈와리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뭐 상세하게 버번, 싱글몰트 종류 별로도 차이가 있을지도 알고 싶습니다!
선배 고수 분들께 이벤트도 있다는데 이번 기회에 이것저것 여쭤보고 싶습니다. 어디서는 몇방울, 40도에 맞춰서, 적정 온도, 캐스트 스트랭스에 하면 좋다 이런 말들은 많이 들었는데 과연 어떤 방법이 더 향을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미즈와리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뭐 상세하게 버번, 싱글몰트 종류 별로도 차이가 있을지도 알고 싶습니다!
댓글 12개
저도 물 한 두 방울은 종종 떨어트려 마시지만 미즈와리는 물을 위스키비율이나 그보다 많이 넣는거로 알고있어요 뭔가 밍밍해지는 맛이라 선호하지 않아서 한번 해본 이후로는 시도하지 않고 있습니다ㅠㅠ 어디서 주워들어본 바로는 위스키의 레이어를 가장 느끼기 좋은 도슈는 35도~37도 라고 본기억이 있어요 그렇게 한번 마셔봄이 어떠실까요? 저의 경험상 cs나 고도수 아이들이 온더락이나 물을 조금타서 도수를 살짝 낮췄을 때 다른 매력이 열리는걸 많이 느꼈습니다
오호 겪어보신 바로는 맛이 밍밍해져서 선호하지는 않으시는군요. 제가 걱정하는 부분이랑 일치해서 놀랐습니다! 제 손으로 물타는 것은 향과 맛 모두를 잡는 건 역시 힘들겠네요.
개인적으론 글렌파클라스105에서 니트로는 꾸덕한 쉐리와 초코의 달달함등 무거운향의 뉘앙스만 느꼈었는데 물을 살짝 타서 먹어보니 좀더 화사한 과실향이 올라와서 신기했습니다 온더락으로 마시니 청사과같은 직관적인 상큼달달한 향이 느껴졌구요 니트로 먹다 마시면 밍밍하게 느껴질수있으니 첫 잔부터 한번 물 살짝 넣으시거나 온더락으로 고도수 위스키 한번 드셔보세요!
제가 아는 선에서 이야기 해드리자면. 일단 미즈와리는 술에 물을 거의 1대1로 타서 도수를 10도~20도로 낮추는 것 입니다. 제가 일본 갔을 때 마스터에게 물어봤을 때는 고도수의 위스키를 밥과 함께 마시기 위해 물을 섞은게 시작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의 지키는 일본이니 술 마시면서 얼굴 붉어지는게 싫은게 아닐지) 일본의 미즈와리는 일단 고도수를 낮게 만들어 쉽게 마시는 목적이기에 향과 맛을 즐긴다? 라는 목적에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위스키에 물을 조금 넣다? 라는 건 워터드롭이 더 맞는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리처드 패터슨은 위스키에 물을 넣어 35도를 맞추는 것이 향을 즐기기에 좋다고 합니다. 고도수의 알콜이 코와 혀를 마비 시킬 수 있어 그를 막기 위한 약간의 물만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챗 GPT에게 물어보니 40도짜리 위스키 30ml를 35도 만들려면 4.3ml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대충 한 숟가락의 물 입니다. 고도수 위스키의 경우 향이 찌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물을 넣어 이를 잠재워 주고 위스키 본연의 향을 키우는 역활을 해주는 것 입니다. 물을 넣는다라는게 어쩔 수 없이 맛을 연하게 하고 취향이 갈립니다.
CS에 물을 타는건 정말 굳이... 싶고 온도는 미온수면 됩니다. 뜨겁거나 너무 찬 물만 아니면 됩니다. 고도수를 늘 찾는 버번에서는 물을 섞는건 ㅎㅎ...
오호 제가 잘못 알고 있거나 새롭게 배워가는 것들이 많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꼭 명심하고 이후 마실 때 잘 적용해 보겠습니다. 혹시 실례가 안 된다면 50만원 이내에서 워터드롭을 통해 좋은 경험이 있었던 위스키를 추천 받을 수 있을까요?
전 워터드롭을 불호해서 ㅎㅎ, 물 넣는 밍밍함이 취향이 아니네요. 그래서 향이 찌르면 에어링되게 기다립니다
아하 아쉽습니다 ㅠㅠ 제 입맛을 찾을 때 까지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보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저는 주로 니트로 마시구요 글렌드로낙cs에 물 몇방울 넣었을때 상당히 드라마틱한 아로마의 변화를 느꼈습니다. 시간을 들여 에어레이션을 한다면 가장 좋겠지만... 마음급하게 만드는 술이 있다면 일단 오픈해야 맛이 좋아지건 떨어지건 변화할수있으니ㅎㅎ
미즈와리 비율은 술 따라 다 다를거라 생각합니다 40~43도에서 제일 맛과 향이 좋을수 있고 그 아래에서 좋을수도 있어서요. 한잔 따른 뒤 물방울 단위로 떨어트려가면서 맛과 향이 어떻게 변하는지 그 레이어를 경험해보는것도 좋겠다 싶네요
오호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술장에 술은 보이는데 이걸 기다릴 인내력은 바닥이니 좀 더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보고 싶었거든요. 조언 감사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역시 시간이 만들어주는 선물이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