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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후기🥃

[구리갈매점] 글렌모렌지 테이스팅 이벤트 후기

일정 중에 중간에 시간이 맞아서 구리갈매점에 방문해 테이스팅 이벤트를 해봤습니다.

이런 참여가 처음이다 보니 매장 사진도 없고 진열 사진도 너무 대충이네요;;;(위린이라 경험이 없어 어설픈 점 이해해주세요ㅋㅋㅋㅋㅋ)

오리지널 12 리뉴얼인줄 알았다가 넥타여서 신난 사람으로써,

1위 더넥타-스위트, 디저트와인 캐스크 피니시라그런지 확 풍기는 아이스크림같은 달달함이 맛없없입니다.

더넥타 처음 마셨을때 느낀 맛과 그 경험이 그대로 살아나면서 이건 진짜 두고두고 먹을맛이다 싶었고, 저는 오히려 썩 페어링이 좋지 않다 생각했는데, 매니저님이 돼지고기하고의 페어링이 좋다고 하셔서 다음번에 다시 한 번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2위 인피니타-바이알 선물 받은걸로 먹고 대박만 외쳤던 인피니타

플로럴에 희미하게 시트러스가 나면서 그 향의 조화도 그렇고 달큰함에 부드럽기는 4개 중 넘사벽이라 그냥 끝장이었습니다.

제가 위린이기도 하지만 모든 라인업이 향과 맛에서 조금씩 이질감이 있었는데요, 그 때문인지 인피니타가 유독 피니시가 좀 뚝 끊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고수분들이 계신 자리에서 같이 마셨으면 어떤 이유인지 아셨을까 궁금했던 포인트였습니다.

 

3위-라산타

12년 마시고 너무 좋았어서 리뉴얼에 대한 기대를 했지만, 많은 너튜브 등의 후기가 이전이 낫다는걸 너무 많이 봐서 조금은 걱정을 했습니다.

향은 넥타나 인피니타랑 그날 기분이나 컨디션에 따라 순위가 달라지겠다 싶을 정도로 너무 좋았고, 점수로 비교하면 진짜 1-2점차로 근사한 수준이었는데요,

맛은....이건 라산타가 아니고 어코드야ㅠㅠㅠ 어코드 15라고 명명하고 라산타 12 돌려줘ㅠㅠㅠ

분명 어코드도 너무 맛있고 좋지만, 라산타 12를 날리고 새로 나온게 어코드랑 비슷하다니.....ㅠㅠㅠㅠ (물론 어코드랑 두개 놓고 비교라면 당연히 다를겁니다ㅋㅋㅋㅋㅋㅋ)

라산타라는 걸 잊고 쉐리 생각해서 마시면 나쁘지 않았습니다.

 

4위-퀸타루반

이건..... 호두의 견과류향 부터 님자 보통이 아니구만 기래! 싶었는데 아.... 쉽지 않았습니다.

쌉싸름, 떫음, 드라이.... 이 친구는 유난히 심하고 특히 진짜 제 입 안이 마르는거 같을 정도여서 굉장히 투박하게 넘어가더라구요

근데 또 피니시는 나쁘지 않아서 다시 한 번 컨디션 좋을때 탐닉하러 가보겠습니다.

 

아직 고수님들처럼 테이스팅 노트 없이 향과 맛을 느끼지 못해 테이스팅 노트를 끼고 음? 이런건 안 써있었는데, 혹시 이게 이건가? 고민하고 연구하는 위린이라 그냥 아 이 친구는 이랬구만 하고 봐주시고, 혹시라도 라산타와 퀸타루반에 대해서 페어링이라던지 혹은 추천하는 스타일 있으시면 마구마구 부탁드립니다!

글렌모렌지의 그 돌+아이 같은 컨셉에 반해서, 구형+구구형+올드바틀+특정 나라 리미티드 이런건 어렵겠지만, 글렌모렌지를 다 때려버리고 싶습니다ㅎㅎ

 

이후 일정으로 충분히 음미하면서 털어넣지 못하고 빨리 가게 되서 너무 아쉬웠는데, 바쁘신 중에도 잘 챙겨주신 구리갈매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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